![]() |
| 부산시가 정부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사진=부산시 제공] |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제한업종 정부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 승인자로 사업장이 부산에 있는 소상공인이다.
'정부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은 집합금지업종의 경우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한은행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을 받아 1.9%의 고정금리로 1천만 원 한도로 융자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1년간 이자분 전액을 지원한다.
그리고 집합제한업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위탁보증 방식으로 지난 18일부터 부산·국민·농협·하나·신한·기업·우리·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 등 12개 시중은행에서 접수해 2~4%대 금리로 대출하는 상품으로 부산시는 이중 대출금리 1.9% 이자분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등록증, 정부 임차료 대출 승인정보 등의 입력만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부 임차료 특별융자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은 대출금(최대 1천만 원)의 1.9%에 해당하는 1년간 이자를 선지급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별융자의 대출이자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윤일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정부 임차료 대출자금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이자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채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