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본격 시동

  • 전국
  • 충북

단양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본격 시동

  • 승인 2021-02-09 09:29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2022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
단양군이 지난 8일 류한우 단양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시동을 건다.

이번 보고회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8건을 포함해 총 31건으로 총사업비 3553억 원, 확보 대상액은 558억 원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 점검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군은 체류형 관광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231억원) ▲단양호 힐링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9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40억원)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신규 발굴 사업에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180억원)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200억원)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예산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 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군의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기대가 큰 사업이다.

최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의 사업주관자 후보자 선정에 따라 340억 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군의 민자 유치 사업에도 속도가 붙으며,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밖에도 농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원)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54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설치(12억원) 등을 논의 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 지소 설치와 같은 농기계 확충 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농가의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단 점에서 류 군수가 강조해온 사업으로 알려졌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