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사회 회장 선거전 돌입… 김용각 회장 연임 도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건축사회 회장 선거전 돌입… 김용각 회장 연임 도전

현 회장 김용각, 박태식 건축사 2파전 구도

  • 승인 2021-02-18 17:19
  • 신문게재 2021-02-19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캡처
대전시건축사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차기 회장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김용각 회장과 회장직을 놓고 경선을 벌였던 박태식 건축사가 다시 한번 맞붙으면서다.



회원사들 사이에선 많은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신뢰를 쌓아온 김 회장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회장직 방어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건축사협회 등에 따르면 협회는 다음 달 16일 제16대 대전건축사협회 회장 선거를 개최한다.



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회장직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지난 17일부터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 후보로 등록한 건축사는 연임에 도전하는 김용각 회장과 지난 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과 경선을 벌였던 박태식 건축사 등 두 명이다. 후보들은 15대에 회장 선거에 이어 16대 선거에서 다시 한번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회원들이 이번 회장 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한 회원사 관계자는 "회장 선거는 앞으로의 대전건축사회의 방향과 계획, 협회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까지 어떤 후보가 가장 유력한지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대전시에서 많은 대외활동을 펼쳐 온 김용각 회장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하고는 있다. 김 회장이 회장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회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단체문자 6회 제한 등 공정한 선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협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공정한 선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건축사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