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소경제포럼 창립기념 토론회, 수소경제 대응방향 모색

  • 전국
  • 천안시

충남수소경제포럼 창립기념 토론회, 수소경제 대응방향 모색

  • 승인 2021-02-28 12:47
  • 수정 2021-05-03 13:39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충남수소경제포럼 창립기념 토론회, 수소경제 대응방향 모색
충남형 수소산업 육성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충남수소경제포럼이 지난 2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수소경제의 현황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수소사회를 대비하는 지방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수소경제포럼은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완주 국회의원이 공동회장을 맡았으며, 이번 토론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수소의 활용 분야에만 집중돼 있는 한국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수소생산, 저장 및 운반, 활용, 안전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가 '한국 수소경제의 현황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수소생산-수소경제 사회 대응 전략',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수소저장·운송-국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저장·운송 기술',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대표이사 '수소활용-수소충전소 구축현황 및 주요 ISSUE', 문종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환경·안전-수소충전소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택홍 교수는 발제를 통해 "수소 생산을 위한 융복합 전문인력 부족, 수소에 대한 불안감, 수소 저장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지만, 수소차를 위한 전체적인 시각을 가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용접, 기초소재, 충전속도 등 수소 관련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산업 부분에서는 최고의 노력을 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며 "기초를 다져 안전과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공동회장을 맡은 박완주 의원은 "수소 사회를 대비해 충남형 수소 특화산업 육성으로 충남이 수소경제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남의 경쟁력 있는 수소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