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IS사업 9일 접수...대전세종충남 선정 여부 촉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올해 RIS사업 9일 접수...대전세종충남 선정 여부 촉각

지난해 탈락 아픔 지역혁신 플랫폼
올해 대전세종충남 재도전 의지

  • 승인 2021-03-03 17:03
  • 수정 2021-04-29 16:18
  • 신문게재 2021-03-04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0092201001804700068951
오는 9일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사업)' 예비 접수를 앞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이 지난해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원대상에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고교,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플랫폼을 구성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궁극적으로 정주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에는 복수형 플랫폼은 새로 1곳을 신규 선정하고, 지난해 단일형 플랫폼(경남, 충북)은 다른 지자체와 연합해 복수형으로 전환해 현재 4개 지자체에서 올해는 8개 내외의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도 지난해 4개 지자체 국비 1080억 원에서 올해에는 국비 1710억 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방비 30%가 매칭된다.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역대학들로 구성된 지역혁신 플랫폼은 탈락한 바 있다. 당시 대학 자체 역량 문제뿐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등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로 지자체와의 협조가 부족이 가장 큰 감점 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한 두 개 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요구한 교육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존 단일형이 복수형으로 전환되고 복수형 플랫폼 1개가 추가 선정되는 만큼 선정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높지만, 교육부 선정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우선 충남대를 비롯해 지역 대학, 지자체는 재도전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지난 1월 말 김학민(순천향대 교수) 총괄운영센터장을 선임하고, 참여지역의 사업분야를 좁혔다. 대전의 경우 AI와 첨단 센서, 세종 모바일 분야, 충남 친환경 동력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으로 집중화해 사업모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마다 사업모델이 AI 등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지역협력이 가능하고 핵심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정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충남대를 비롯해 대전시, 충남도가 함께 세미나 및 정책포럼을 개최해 지역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붐 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대전충남세종 지역에 대학들이 분산돼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집중화 했다. 지난해 탈락 원인을 분석하고 미비했던 점을 보충해 준비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