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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벨트 지원사업 전문기관인 특구재단이 '2021년도 과학벨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사업비는 국비 총 122억 원 규모로 대전, 세종, 청주, 천안 등 과학벨트 소재 대학·기업이 수혜 대상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비즈니스모델 연계 기술이전사업화 지원(42억 원) ▲창업·성장지원(27억원) ▲과학사업화 종합지원(10억 7,500만원) ▲산학연계 인력양성(10억 5,000만원) 등 10개 사업이다.
사업공고 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로 제출서류는 4월 5일부터 19일 15시까지 특구재단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특구재단은 올해 과학벨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채널별 제품홍보 기획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과학벨트 기업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현재 관내 대학에서는 고려대(창업캠퍼스·산학연계인력양성), 홍익대(창업캠퍼스)가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2년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관내 대학과 기업의 역량강화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종의 기술사업화 기반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에 관내 기업과 대학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 한 관계자는 "세종은 행정중심도시로 많은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제 기반이 약한 상황이다"라면서 "정부가 과학벨트 기업을 지원해 줘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게 곧 세종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지역 경제계 인사는 "과학벨트 기능지구는 세종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하는 지역 경제의 허브"라면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기업들이 성장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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