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60세 이상 국민 19일까지 잔여 백신 맞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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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60세 이상 국민 19일까지 잔여 백신 맞을 수 있어"

고위험군 보호 국가의 가장 우선 책무… 접종 동참 당부
백신 접종 배지·스티커는 코로나 극복 국민에게 주는 훈장

  • 승인 2021-06-06 17:14
  • 수정 2021-06-07 13:18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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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백신접종 배지를 달고 나와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아직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60세 이상 국민은 오는 19일까지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선 60세 이상이 고위험군이기에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우선 책무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잔여 백신 접종을 둘러싼 혼선과 관련해 "일부 행정 절차상 매끄럽지 못했더라도 국민 여러분이 양해해주면 감사하겠다"며 "전화로 예비명단에 등록하거나,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당일 잔여 백신을 예약해서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배지와 스티커에 대해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함께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접종 배지를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체는 증명력은 없지만, 배지와 스티커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국민의 활동도 더 자연스럽게 할 것"이라며 배지와 스티커 부착 협조를 호소했다.

아울러 전날 새벽 미국에서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도착한 것과 관련해 "한미동맹의 확고함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10일부터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품질검사와 배송 등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대구 사례를 언급하면서 "방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이 안정돼야 예방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며 "각 지자체는 선제검사와 역학조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 상황에 맞게 방역 조치를 제때 강화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특히 젊은 층의 국민 여러분, 마지막 고비인 것 같다"며 "여러분이 조금만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해주면 백신 접종과 함께 조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로 국내 백신 접종은 100일을 맞았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 "전날까지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지혜를 모아 행동으로 위기를 돌파해나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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