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집, 개관10주년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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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집, 개관10주년 심포지엄 열린다

7월 13일 부터 학술 심포지엄 등 수상작가 초대전 개최

  • 승인 2021-07-12 11:49
  • 신문게재 2021-07-13 14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유대근 소장 기자간담회
유대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이 12일 홍성군 행정 홍보지원실에서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심포지엄 추진 등 계획을 밝히고 있다.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고암의 예술정신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고암 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유대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12일 홍성군 행정 홍보지원실에서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심포지엄 추진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소장은 "고암 이응노를 선양하기 위해 2012년부터 홍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고암미술상'의 수상작가 4명(오윤석, 배종헌, 박은태, 정정엽)의 초대전을 진행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초대전은 오늘날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암이 추구했던 예술정신과 예술세계를 되새겨보고 미래적 가능성을 모색하며 그의 예술정신이 현재에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된다.

초대전을 통해 오윤석 작가는 자연의 언어를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염원이 담긴 작품을, 배종헌 작가는 일상적 경험과 사회적 문제를 연결하여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은태 작가는 우리사회의 왜곡된 탐욕과 정치 사회문화의 혼잡스러운 상황을 제시하는 작품을, 정정엽 작가는 우리사회의 익명화된 여성들의 삶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등 소수자이며 약자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집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최되며 연계행사인 학술심포지엄은 오는 8월 28일오후 1시30분부터 '고암의 예술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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