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빠르면 내년 6월 첫삽 뜨나… 이달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고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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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빠르면 내년 6월 첫삽 뜨나… 이달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고시 예정

착공 절차위한 막바지 경관 심의 등만 남아
역세권 마스터플랜 용역은 하반기부터 착수
복합환승센터 부지 고밀개발로 방향 선회해

  • 승인 2021-07-21 17:10
  • 신문게재 2021-07-22 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12년 동안 묶여 있었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빠르면 내년 6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선정 후 1년이 흐른 현재, 막바지 행정절차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재정비촉진계획변경과 지형도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자 선정 후 추진계획 변경에 따라 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 주민공청회와 6월 도시재정비 공동경관 심의 결과가 끝난 것으로 초기 단계에 속하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는 의미다.

변경 고시가 이뤄지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공동심의 과정으로 돌입한다. 이 과정을 완료하면 착공을 위한 행정적 업무는 모두 종결된다. 이후 최종 사업시행인가 나오는데, 곧바로 착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사업인가의 경우 2022년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 후 1년이 흘렀는데, 그동안 기본 행정절차가 지연없이 마무리했다. 올해는 건물을 세우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만큼 사업의 가시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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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마스터플랜은 하반기 용역에 착수해 최종 계획은 내년 하반기 공개한다. 복합2구역 민자개발, 복합환승센터, 신안2역사공원, 소제중앙공원 등 복합적인 사업이 맞물려 있어 용역 단계에서 방향성이 달라질 수는 있다.

신안2역사공원도 보상 절차를 마무리 했고, 하반기 착공한다. 소제중앙공원은 늦어도 9월께는 보상이 마무리돼 착공이 멀지 않았다. 다만 복합환승센터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고밀개발이 필요해 올 하반기 시작되는 마스터플랜 용역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만으로는 부지 활용도 측면에서 아깝다. 고밀개발이 필요함을 인지했고, 이를 위해서 용역 결과에 시가 구상하고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여기에 중앙1구역, 삼성4구역 재개발을 제외한 나머지 존치구역에 대한 용역도 포함돼 어떻게 담길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세권 민간공동사업자인 (주)한화컨소시엄과 한국철도공사는 복합2구역 상업시설 사업계획을 구상 중이다. 현재 컨벤션이나 업무시설, 주상복합 1000여 세대 등 대략적인 구상은 완료해 향후 경관심의 절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올해 3월 역세권 재정비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동광장길 확장 공사와 신안2역사공원 편입, 소제중앙공원 지구 포함 등 여러 변수로 총 사업비는 4155억 원 규모다. 2012년 계획보다 30% 이상 증액됐다. 이에 대전시는 도서관, 생활편의시설 등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조건부로 심의가 통과됐다. 민자개발 등을 포함하면 역세권 개발 사업은 총 약 9000억 원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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