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성 생명연 원장 재임 결정… 출연연 기관장 연임 기준 완화 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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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성 생명연 원장 재임 결정… 출연연 기관장 연임 기준 완화 후 첫 사례

3년 기관평가 결과 '우수'… "생명연 대표 성과 만들 것" 각오

  • 승인 2021-08-13 14:11
  • 수정 2021-08-13 16:47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보도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출연연 기관장 연임 기준 완화 첫 사례자가 됐다. 김 원장은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잘 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156회 이사회에서 김장성 생명연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재임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3년간으로 2024년 8월 16일까지다.

김 원장은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인력을 신속히 배정해 백신·진단키트·치료약 관련 기업 지원에 힘썼다.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 'KRIBB 바이오 스타트업 부스터'를 운영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설립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또 연구몰입지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연구자 행정부담 경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

김 원장은 재임 결정 이후 중도일보와의 통화에서 "굉장히 영광"이라며 "첫 사례인 만큼 앞으로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잘 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관장 임기가 길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만 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 그 첫 단추를 잘 꿰야 좋은 전통으로 남을 수 있어 책임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바이오 분야는 연구개발이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큰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운 분야라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여러가지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게 필요했다"며 "그러기 위한 기반이 된 것 같아 앞으로는 개인차원의 연구성과보다 국가가 필요로 하고 출연연으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을 장기에 걸쳐 잘 추진해서 앞으로 생명연 대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농생물학 학사 후 KAIST에서 생화학 석사와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재)목암생명공학연구소를 거쳐 2010년부턴 생명연에서 근무했으며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생명의료 전문위원회 위원·바이오경제학회 창립발기인(정회원) 등 활동을 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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