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종의사당 완공 최대한 앞당겨야" 후속조치 전폭지원

  • 정치/행정
  • 국회/정당

與 "세종의사당 완공 최대한 앞당겨야" 후속조치 전폭지원

송영길 최고위서 "예산배정 제도정비 나설 것"
윤호중도 "선진국 원년에 국운융성의 길 닦아"
잠룡 이재명·이낙연 "세종에 제2 집무실 설치"

  • 승인 2021-09-29 15:42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21090604720001300_P4
연합뉴스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후속 조치와 관련해 전폭 지원사격에 나섰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직접 나서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의미를 강조하며 조기 설치를 위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행정수도건설 공약 이후 20년 만에 세종의사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참 개인적으로 가슴이 벅차다"고 입을 뗐다.

송 대표는 이어 "세종의사당법 처리로 국토의 균형 발전과 행정 비효율 해소,국가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예산배정과 제도 정비에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세종의사당법 본회의 통과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10월부터 이전 규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세종의사당은 빠르면 2024년 첫 삽을 떠 2026~2027년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조기 완공을 약속한 것이다.

윤 원내대표도 보태고 나섰다.

그는 "세종의사당법 처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신지 19년 만에 이뤄졌다"며 "또 국가균형발전을 선언하신지 17년 만으로 감개무량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올해가 대한민국 선진국 진입의 원년이라는 의미를 더한다면 균형발전을 통해 국운융성의 길을 닦는데 기여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등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들도 세종의사당법 처리에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던 행정수도 완성을 현실화 시키는 길"이라면서 플러스 알파를 약속했다.

이 지사는 "저는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할 것을 약속드렸다"며 "행정부와 입법부 대통령집무실까지 모인 새로운 세종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 각지의 혁신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 역시 페이스북에 "세종의사당 설치는 단순히 국회 이전에 그치지 않는다"며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까지 두면 정치행정 수도로 사실상 완성될 것"이라며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처럼 정치행정수도로 서울은 뉴욕처럼 경제문화 수도로 기능을 분담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2.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3.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4.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5.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1.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2.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3. 다목적실용위성 6호·누리호 5호 발사 앞둔 항우연 가 보니
  4.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5. 대전지검 검사 24명 공석 등 검찰 인력유출 심각…기소사건도 2년새 43% 감소

헤드라인 뉴스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60대 A 씨는 지난해 경비용역업체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퇴사했다. 3개월 단위 초단기 계약을 반복해 온 탓에 계약 종료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문제는 퇴직금이었다. A 씨는 같은 업체 소속으로 1년 5개월 동안 근무했지만, 업체 측으로부터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업체 요청에 따라 두 곳의 아파트에서 각각 9개월과 6개월간 근무했는데, 업체는 "각 아파트 근무기간이 퇴직금 지급 기준인 1년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댔다. A 씨는 퇴사 이후 한동안 문제를..

이 대통령 "소풍·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각별히 신경써달라"
이 대통령 "소풍·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각별히 신경써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혹시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버리면 안 된다"며 초·중·고교의 소풍과 수학여행 기피 현상을 거론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선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 과정에서 세밀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 회의에서 "공교육 정상화는 학생은 물론 교육의 또 하나의 주체인 교사의 인권과 권위도 보호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최근 잇따른 교사의 인권과 교육활동 침해 사건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과중한 행..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