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청주에 둥지... “반도체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전국
  • 충북

㈜샘씨엔에스 청주에 둥지... “반도체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세라믹 회로기판 생산기업 샘씨엔에스,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 승인 2021-10-25 14:56
  • 신문게재 2021-10-26 16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AKR20200501088900064_01_i_P4
연합뉴스 제공
반도체 공정 내 웨이퍼 검사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샘씨엔에스가 충북에 둥지를 튼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5일 샘씨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샘씨엔에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샘씨엔에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공정 내 웨이퍼 검사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회로기판(STF·Space TransFormer)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해당 부품은 해외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으며,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큰 리스크로 작용해 왔다.

이런 국산화 요구에 발맞춰 2007년 전신인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로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샘씨엔에스를 창립, 세계 최초로 일본기업과 차별화된 저온 동시 소성과 무 수축 기법을 통해 대면적 세라믹 STF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구 도시바),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샘씨엔에스는 지난 5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투자협약체결을 통해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수요 증가 시황에 대응하며 기존 메모리용 세라믹 STF 외 비메모리용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진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2024년 1차로 자체 투자 700억원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 대비 2배 이상의 신공장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청주는 K-반도체의 한 축으로 이번 투자가 충북 반도체 생태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부장 국산화를 이뤄낸 샘씨엔에스가 반도체 소재 부품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도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세라믹 기술의 선두주자로 국내 세라믹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부장 전체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의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실효적 대책 절실
  2. 슬럼화 우려 문화동 국방부 부지… 정부 기조 변화에 개발 전환점 맞나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본격 논의… 5월 통합신청서 제출 예정
  4. 대전시, 먹거리 안전 확보 위한 수사 협력체계 강화
  5. BK21 우수 참여인력 37명 장관상… 충남대 송준엽·권오훈 씨 등 선정
  1. 통합특별법 제동에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어떻게?… 3월 초 전원회의서 최종 결정
  2. '공원 수목 종합 관리체계 개선'정책간담회
  3. 이공계 박사도 임금 양극화… 출신 따라 연 3천만원 격차
  4. 한수정, 세종시 숲의 숨결 찾기...25일 전시회 개막
  5. 세종시 보건환경연, 환경과학 체험 프로그램 성료

헤드라인 뉴스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TK)도 행정통합 열차에 탑승한 가운데 대전 충남만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지역 백년대계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 지역 정치권은 꽉 막힌 행정통합 정국 속에도 활로를 찾으며 미래 성장 시계를 다시 돌리는 반면, 충청 여야는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한 입법 경쟁에서 뒤처진 무능함을 노출한 것인데 특별법 처리를 위한 마지노선인 2월 국회 마지막 주말 초당적 결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국회 회..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김종필기념사업재단과 백제개발문화연구원을 통합한 ‘김종필문화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에 달한 정치권을 향해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2025년 통합한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인 ‘김종필문화재단 새출발, 재도약 다짐 오찬’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부영 재단 이사장과 김희용·나경원 부이사장, 추재엽 사무총장을 비롯해 96세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상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등 JP를 기억하는..

분양 성수기 본격 `개막`…3월 충청권 분양 6631세대 공급
분양 성수기 본격 '개막'…3월 충청권 분양 6631세대 공급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아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당장 다음 달 충청권에서는 6600여 세대가 신규 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충청권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충남 4853세대, 충북 1351세대, 대전 427세대 등 총 6631세대다. 세종은 예정된 분양이 없다. 충청권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충남에서는 '천안 아이파크시티 5단지' 882세대, '천안 아이파크시티 6단지' 1066세대, '천안 업성2구역(계룡)' 1267세대,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A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