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폐기물 줄이기 안간힘

  • 전국
  • 충북

음성군, 생활폐기물 줄이기 안간힘

- 마을환경지킴이 342명 선발, CCTV 감시 확대, 신고포상금 증액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직영 전환 3개월차... 안정적 단계 접어들어

  • 승인 2021-11-29 15:15
  • 신문게재 2021-11-30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1-01 지난 6월 민관합동 야간시간 불범투기 특별단속
지난 6월 민관합동 야간시간 불범투기 특별단속(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음성군이 전년 대비 생활쓰레기 발생량 3% 감량 목표로 각 가정,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초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했으며, 마을 내 쓰레기 불법처리 계도활동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활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 불법투기 상습구역에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 130개, 표지판 10개를 제작·설치했고, 감시카메라를 89곳으로 늘리고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만 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와 함께 총 7회, 연인원 60명을 투입하는 등 야간시간 불법투기 특별단속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5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48가구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음식점 50개소에 남은 음식물 포장 용기 1만개를 지원했다.

공동주택에는 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 장비 14대 설치 지원, 재활용품 품질개선 도우미 19명을 배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 마을 7개소에는 재활용품 분리보관 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지역 생활폐기물 수거량은 지난 2019년 2만8500여 톤이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3만500여 톤으로 전년 대비 2000톤, 약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0월 말 기준 2만4959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502여 톤 대비 97% 수준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배달 주문과 택배 배송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 산업단지 인근 등 원룸 밀집지역 불법배출 폐기물이 증가하는 등 매년 톤당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비용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대행업체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해당 지역 대행업체의 비위사실이 확인되면서 벌어진 일로 군은 지난 7월 해당 업체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업무 직영 전환 작업을 긴급 추진했다.

신속하게 청소차량 차고지와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7대를 구입, 기존 대행업체 소속 미화원을 포함한 총 22명의 환경미화원을 채용해 9월 16일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직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2대 증차하고, 환경미화원을 추가로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음성군이 직접 수거한 생활폐기물은 549.33톤에 달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직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들께 향상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미화원에 대한 처우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4.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5.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