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 세종신보 닻올렸다

  • 정치/행정
  • 세종

'소상공인 버팀목' 세종신보 닻올렸다

21일 출범식… 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지원

  • 승인 2021-12-21 16:21
  • 신문게재 2021-12-22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출범(기업지원과)_1
세종신용보증재단은 21일 나성동 재단 사무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소상공인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은 세종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닻을 올렸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21일 나성동 재단 사무실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소상공인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용보증·보증기획업무 ▲구상권관리·보증채무이행 ▲기본재산관리와 자금운용계획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보증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는 신용보증재단 출범으로 그동안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공주, 천안으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소상공인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금융지원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세종시는 2014년~2019년 소상공인 사업체 연간 증가율은 13.9%(중소벤처기업부 통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1.4%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많이 겪어왔다. 이번 세종신용재단 출범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종시는 지난해 연말 설립 지원예산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연구용역과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올해 4월 설립 조례를 만들고 8월 발기인총회 등을 거쳐 11월 4일 중기부의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인가 승인을 취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기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세종재단 출범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신용보증재단이 조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신보와 협조해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전담기관인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전통시장·상점가육성법에 근거한 상권지원기구로 성남·군산 등 다수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권활성화 재단은 2023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2.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3. [라이즈人] 정철호 목원대 라이즈사업단장 "인문·사회·문화예술 강점으로 지역 풍요롭게"
  4.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①'] 사전투표 장비 점검
  5. [사이언스칼럼] 유연한 '두쫀쿠', 엄격한 '한쫀쿠'
  1. 헌신·희생 실천 교정인의 이름 새긴 대전교도소, '명예의 벽' 설치
  2. 대전중심 회생법원시대 개원…도산사건 빠르고 전문성 높여
  3. '할머니-아버지-딸' 3대 뜻 이어 KAIST에 50억 익명 기부 화제
  4. 충남·대전 공공기관 이전 빨간불?…통합 무산 우선권 차질
  5. 대전교육청 2026년 주요 정책은? 민주시민교육·돌봄 확대·국제교육원 설립 등

헤드라인 뉴스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새 학기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대전 일부 초등학교 주변 환경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아 학생 안전과 면학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대덕구 화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는 오정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개학을 앞둔 시점임에도 공사 자재와 장비가 도로변에 남아 있고, 학교 방향 보행 동선도 제한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오정동과 홍도동 일원 313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6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구간별 세부 일정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화정초 정문..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앞에선 찬성 뒤로는 반대, 충청홀대 중단하라"며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기초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국기게양대 앞에서 '20조 지원·공공기관 이전 걷어찬 매향노 5적 규탄 및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은 내달 4일까지 6일간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지역의 명운이 걸린 '통합의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와 20조를 걷어찬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하고, 통합의 불씨를 다시..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김종필기념사업재단과 백제개발문화연구원을 통합한 ‘김종필문화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에 달한 정치권을 향해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2025년 통합한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인 ‘김종필문화재단 새출발, 재도약 다짐 오찬’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부영 재단 이사장과 김희용·나경원 부이사장, 추재엽 사무총장을 비롯해 96세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상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등 JP를 기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