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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중소기업청은 28~29일 대전·세종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협·단체 업무유공자를 포상하는 '대전·세종중기청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장관 표창을 받은 금강실리테크는 1997년 창업해 세제(주방용, 세탁용, 주거관리용) 제조 및 해외수출 하는 기업이다. 정헌민 대표는 지역 수출네트워크인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수출초보기업과 성공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소상공인보다 힘든지는 모르지만, 기업들은 변수와 맞서 싸우면서 힘들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우리 또한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위로 차원에서 이러한 상을 준 거 같다. 내년에는 ESG 경영에 집중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술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1999년 창업한 국내 유일 위성시스템 수출업체로 누적 수주액 약 7500억 원이다. 지구관측 중소형 인공위성 완제품 7기 수출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위성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 수행하고 있다.
(주)성광이엔에프 초미세 기포 발생 원천기술을 첨단환경 및 생산 공정설비에 접목해 환경오염 방지 및 에너지 절약 공정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또한 매직그린 서상기 이사, 부강옥 김도윤 대표, 맥키스컴퍼니 설진아 사원, 대전도매시장 최재욱 상인회장,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일심회 김광연 상인회장이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지방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주신 기업인 등에게 감사하다"면서 "대전·세종중기청이 내년에도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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