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도 청사 연합뉴스 제공 |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인 7406억원보다 8% 가량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주요 선정사업으로 '디지털'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115억원), 지능형교통체계 사업(32억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C-ITS 지원사업(11억원)이 선정됐고,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Net-Zero 수요기술개발(275억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발굴(80억원) 등이 선정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96억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73억원) 등이 선정돼 이차전지·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3D 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인프라 구축(100억원),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수출인증 플랫폼 고도화 사업(60억원), 차세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 은행(60억원) 등이 선정돼 첨단재생의료 및 천연물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올해 주요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 첨단산업 선점,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에너지산업 고도화,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공모 전담부서 '뉴딜공모팀' 신설과 연초 중점공모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사업 컨설팅으로 응모 전 단계부터 최종 선정까지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기존 정부 주도의 공모사업 대응과 탄소중립, 디지털신산업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 정책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공모로 전환하는 국가재정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정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