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후보군 캠프 구성 후 인력 구성도 속도낸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대전시장 후보군 캠프 구성 후 인력 구성도 속도낸다

장종태, 호남향우회·이창기 대전대교수·이태주·두원수 공보라인
이장우, 미래전략위원회 통해 최영명·장문의·김기수 공동대표 선임
정용기·장동혁, 실무 중심 캠프 구성·추가 인선 예고

  • 승인 2022-01-16 12:18
  • 수정 2022-01-17 10:11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116114016
왼쪽부터 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장우 전 국회의원, 정용기 전 국회의원, 장동혁 유성구갑 당협위원장.
6·1 지방선거까지 130여 일 남은 가운데 대전시장 후보군이 캠프 마련과 함께 일할 인력 선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다만 지역 정가 인력 풀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함께 내실 없는 거대화와 보여주기식 인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대전시장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현직에서 사퇴 후 정치 행보를 시작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1월 15일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발족식을 통해 세 확장에 나섰다.

장 전 청장은 지역 기반이 서구로 한정돼 캠프 구성 전부터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지만, 박영순 국회의원 측근이던 이태주 전 보좌관을 시작으로 두원수 전 KAIST 홍보실장이 언론특보를 맡는 등 공보라인을 구성 중이다. 장 전 청장이 전남 영광 출신이라는 점에서 대전의 호남향우회가 외곽에서 지원하며 대전교육감에 출마한 적 있는 이창기 전 대전대 교수도 지근거리에서 돕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이장우·정용기 전 의원은 동구과 대덕구 자신의 지역구 출신 전·현직 지방의원과 6·1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캠프에서 주축이다.

이장우 전 의원은 박희조 대전시당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지난 지방선거 시의원 출마했던 정명국, 박철용 동구의원 등이 캠프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우 전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대전·세종·충청미래전략위원회에서 최영명 전 한국원자력통게기술원장과 장문의 전 원자력학회장, 김기수·강병수 충남대 부총장, 이동진 건양대 부총장도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정용기 전 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전현직 대덕구의원 등이 캠프 구성부터 출마선언식까지 함께 하고 있지만, 세부 인선 발표에 대해선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전략상 아직은 발표할 시기가 아니지만, 내외로 함께하는 분들을 채워가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은 전 사무처 직원을 중심으로 캠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정민 전 시당 수석대변인, 김태영 대변인과 박병주·오재웅 전 청년위원장이 공보와 SNS 홍보 역할을 맡고 있다. 장 전 위원장은 "인력을 비대화 하기보다는 일 중심으로 함께 할 사람을 두겠다. 대략 정해진 선대위원장은 대선 후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전 시장은 대전시장 출마 공식선언부터 3·9 대선 이후로 일정을 잡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선거 캠프 마련과 인선에서도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역에서 굵직하게 한 후보를 도울만한 인물들은 복수의 후보를 동시에 돕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대선 후 지선이 본격화되면서 차차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2.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