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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및 이필영 행정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실·국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2부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제2기 미래사업 발굴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미래사업 7건에 대한 정책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강희 박사가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를 결합한 실감형 플랫폼 구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허재두 박사가 '양자컴퓨팅 산업 거점화'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김현덕 박사가 '농어업용 협동로봇 산업 육성' ▲순천향대 조용현 교수가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회정 박사가 '600년 역사도시 읍치를 활용한 지역발전정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주아 박사가 '충남형 해양생태계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충남연구원 김형철 박사가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구축'을 각각 충남의 미래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중 김현덕 박사가 발표한 '농어업용 협동로봇 산업 육성'은 세계 로봇 시장이 2018년 65조원에서 2024년 140조원으로 연평균 13%가량 성장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농어업이 발달한 지역인 만큼, 농어업용 로봇을 통해 농어업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 박사는 1단계(3년) 방제용 로봇개발, 2단계(2년) 농어업용 협동 로봇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3단계(2년) 농어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 글로벌화 등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또 조용현 교수의 '스마트에너지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미래사업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기술 개발,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 등이다.
박강희 박사의 '실감형 플랫폼 구축'은 가상 박물관 및 유사 문화재 추천 시스템 구현, 미래도시의 메타버스화와 유사 도시 비교 채널 활용, 인공지능-메타버스 도입을 위한 민관연 결합 플랫폼 기반 구축 내용을 담고 있다.
허재두 박사의 '양자컴퓨팅 산업 거점화'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 연산능력을 가진 양자컴퓨팅 산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거점 연구 기반 조성 및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세계 시장은 연평균 10.4%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도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과 더불어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은 전 세계의 경제와 산업, 문화와 관광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며 "지난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숙의를 거쳐 최종 7개의 미래사업을 발굴한 만큼 변혁을 선도하는 주체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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