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속도 가장 빠른 대전 서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후보들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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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속도 가장 빠른 대전 서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후보들 속도 낸다

김경석·서철모·강노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명 가장 많아
김경석, 취약 지역 공약 선거 유세
서철모, 정치인 변호 이미지 강조
강노산, 유튜브 채널 등 SNS 활동

  • 승인 2022-03-16 15:49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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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명부.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이 경선 돌파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에서도 서구에서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더 높았던 만큼 출마 예상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유세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시스템의 3월 16일 기준으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에 김경석 서구의회 의원,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강노산 서구의회 의원(예비후보 등록 순)까지 총 3명이 등록했다.

대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대덕구에선 2명, 동구, 중구, 유성구에선 각각 1명씩만 등록한 모습과 달리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서구청장으로 나선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만 3명이다.

특히나 행정 관료 출신인 서철모 전 부시장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선거 전략을 펼치면서, 김경석 의원과 강노산 의원도 선거운동에서 현역 의원이 유리한 측면들을 내려놓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세 후보 중 예비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한 김경석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캠프 개소식과 '서구 경제에 경제를 더하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에서 여는 지역 봉사장을 찾아다니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또 대선 결과에서 국민의힘 득세가 약했던 둔산과 관저동 중심으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서철모 전 부시장의 경우 '정치인 서철모'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지역 정치판에 빠르게 녹아들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 디지털화, 스마트상점 1000개 육성, 소상공인 공동배송시스템 구축 등 행정 경험을 살려 공약과 정책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둔산 노후화와 월평 상가 소규모 필지 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주 공약화로 내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후보 중에선 가장 어리기도 한 강노산 예비후보는 대면 유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SNS상 선거운동에 열중이다. 세 후보 모두 추가 공약 개발과 중앙당에서 조만간 발표할 지방선거 경선과 공천을 위한 토론회 의무화와 비전발표 등도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본선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김경석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서구를 잘 알고, 동별 맞춤식으로 주민 원하는 숙원사업을 공약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으며, 서철모 예비후보는 "중앙당 경선과 공천 룰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공약을 만들고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에선 15일부터 지선 예비후보 등록 공모를 받기 시작했으며, 이미 공식 출마를 선언한 송석근 전 서구 부구청장, 김창관 서구의원,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예비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외 대전시의회 이광복·김인식 의원도 출마 가능성을 열고 있으며, 김종천 시의원과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도 당내 상황을 고려해 출마 여지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황진산 전 대전시의원도 공식 출마 선언을 했지만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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