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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29일 준공한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 모습. |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29일 안면읍 승언리 11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수산시장 상인,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1억 22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첫 삽을 떴으며, 총 3052㎡ 면적으로 대형 6면과 소형 38면 등 총 44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안면도수산시장은 많은 군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차량 통행이 늘어나 주차공간 부족 및 주민 통행 불편이 있었다.
군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 접근성이 높아져 안면도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산시장 주차장 준공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산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변 주·정차 문제 해결에 따른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쾌적한 시장 환경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시장 육성을 위해 시장 시설과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주차장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백화산 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 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태안읍 남문리 쌈지 주차장, 태안읍 공영주기장 조성을 마무리짓고 총 34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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