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비전 선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비전 선포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통해 정착 노력
5대 목표, 15개 추진전략·50개 실행과제 과제 집중
양 지사 "도민 누구나 소외 없는 행복한 충남 만들 것"

  • 승인 2022-03-31 14:5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 위에 누리는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위원회는 3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자치경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엔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충남도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노승일 충남 경찰청장, 권희태 위원장, 협력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전 실현을 위한 기관·단체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주민체감형, 지역밀착형 자치경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충남형 자치경찰 5대 목표는 ▲주민참여 ▲범죄예방 ▲약자보호 ▲교통안전 ▲협업치안 등이다. 위원회는 5년간 2690억 원을 투입해 5대 목표에 담긴 15개 추진전략과 50개 실행과제를 이행함으로써 도민 안전 확보 및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5대 목표 중 주민참여 확대 분야엔 자치경찰 주민자치조직 네트워크 활성화와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 어린이·청소년 자치경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았고, 범죄예방 분야엔 주민밀착 치안, 지역 맞춤 치안 서비스 실천을 위해 시군별 수요예측 경찰 활동 지원과 탄력순찰제도 및 지역 안전순찰 확대, 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관리 등을 실행과제로 선정했다.

또 학교·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적 범죄예방 활동 추진, 여성 치안모니터링단 운영, 범죄 취약지역 방범 시설물 확대 등 실행력을 높여 사회적 약자보호에 집중하며, 교통안전 대책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 교통안전 시설 및 도로환경 개선, 교통약자(어린이, 고령자)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등을 과제로 삼았다.

협업치안 확대 과제엔 시군-자치경찰위원회 협력네트워크 구축, 지방행정-치안행정 연계·협력 활성화, 자치경찰 성과관리, 자치경찰 공무원의 수용성 확대를 위한 책임성 강화 및 복지확대 등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대책이 담겼다.

양승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치경찰제라는 새로운 변화가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 도의회, 경찰청, 교육청과 자치경찰위원회가 상호 협력해 실천에 옮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도민 누구나 안전에 소외되지 않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실천의지를 밝혔다.

권희태 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접점을 계속 확대해 치안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5.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1.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2.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