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속도 내나

  • 오피니언
  • 사설

[사설]'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속도 내나

  • 승인 2022-04-05 17:20
  • 신문게재 2022-04-06 19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 중 하나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자체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행정부시장 등이 인수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되지 않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대전·세종권의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라는 논리를 펼쳤다고 한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강조한 공약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당시 대전과 세종을 찾아 대전의 연구개발·과학기술 역량과 세종의 지리적 입지와 실증 능력의 융합으로 신산업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윤 당선인의 생각이 담겼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도권 집중의 폐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 경제자유구역의 성장은 괄목할만하다. 국내 최초인 2003년 지정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만 7억1000만 달러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제안 사업이 산업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은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등 2건, 경기는 바이오 인공지능(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채택돼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전·충남은 조세감면과 규제 완화 등 각종 지원이 따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지자체의 개별적인 기업 유치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윤 당선인은 6일 17개 시·도지사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 7대 공약의 세부 이행 방안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수위가 검토 중인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청' 설치 문제도 매듭짓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4.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5.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1년째 따뜻한 마음 전해
  1.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2. 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국민참여 안보퀴즈 이벤트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출근하는 사람에게
  4.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인파·기상 대책 점검
  5.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 대응…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 선도지구 선정 단지 거래량은?

대전 선도지구 선정 단지 거래량은?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이후 선정 단지의 거래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등록 매물은 점차 줄어들면서 향후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선도지구 선정 이후인 7월 17일부터~8월 17일 한 달간 선정 단지 거래는 19건으로 집계됐다. 먼저 둔산 13구역 크로바아파트 거래는 3건이다. 전용면적 114㎡ 2건, 134.9㎡ 1건으로, 1층 등 저층임에도 16억 원~17억 6000만 원에 거래됐다. 선도지구 발표 전인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거래량 2건과..

주택공급 속도전… 총리 최우선 과제로 관리한다
주택공급 속도전… 총리 최우선 과제로 관리한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주택공급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속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1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 신속 공급 방안의 후속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합동 발표된 공급 대책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관련 대책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라며 실행과 속도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어 그는 "주택공급을 총리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매주 공사현장을..

가을야구 멀어지나…한화, 투타 ‘동반 반등’ 절실
가을야구 멀어지나…한화, 투타 ‘동반 반등’ 절실

가을야구를 향한 한화 이글스의 발걸음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6경기까지 벌어졌고, 타선과 마운드 곳곳에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다. 한화는 18일부터 KIA 타이거즈, 21일부터 LG 트윈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전에서 펼쳐지는 홈 6연전에서 분위기와 순위 모두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의 고민은 한두 자리의 문제가 아니다. 중심타선에서는 페라자와 강백호가 기대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선발진에서는 짐머맨이 아직 계산이 서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불펜 역시 후반기 들어 흔들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