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북부권 산단 조성 '속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북부권 산단 조성 '속도'

북부권 신규 산단 4곳 우기업 유치 연이어 확정 .2024년 기점 활성화 전망

  • 승인 2022-04-13 11:31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명학일반산업단지_조감도(투자유치과)
세종 명학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세종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북부권에 조성 중인 신규 산단 4곳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반적인 기업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소정·전의·전동면에 조성중인 북부권 신규 산단 4곳의 기업 입주가 잇따라 확정되면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기대 심리가 경제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는 풀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북부권 신규 산단은 전동일반·스마트그린·벤처밸리·복합일반 등으로 소정면 고등리 일대 84만 5000㎡ 부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단은 2021년 9월 산업용지 분양공고 시작 이후 총 14곳의 기업(93%)이 입주를 확정했다.

시는 전의면에 15만 3000㎡ 규모의 공동주택 1000여 세대, 단독주택부지 100여 필지 등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동면 심중리 일대 60만 7000㎡ 규모로 조성중인 벤처밸리산단도 지난해 분양공고 시작 이후 78%(기업 25곳)의 입주가 확정됐다.

지난 2월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 전동일반산단(공영개발)은 우량기업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의면 신방리에 82만 9000㎡ 규모로 계획된 복합산단은 이미 기업체 5곳이 실수요방식 사업시행자로 참여(산업용지의 32%)했다.

시는 공장가동이 시작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따라 북부권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신규 일자리와 정주·유동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원근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 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시의 입지적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1988년 연기군부터 조치원산단 등 산단 개발을 시작해 2012년 7월 시 출범당시 청주에서 편입된 산단 2곳(부강· 부용농공)과 일반산단 7곳, 농공산단 4곳 등 총 11곳의 산단을 보유했으며 이후 명학·첨단·미래 등 일반산단 3곳을 추가 조성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_조감도(투자유치과)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3.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4.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헤드라인 뉴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1. 대전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직장인 박 모(48) 씨는 다가오는 대출 잔금일에 밤잠을 설친다.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받은 목돈으로 이사를 계획했지만, 은행권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매매에 애를 먹고 있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여나가자 기존 주택 매도가 기한 없이 미뤄졌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자 입주할 아파트 잔금 대출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아 매수 문의도 뜸한데, 당장 이사 가려는 아파트 잔금 대출도 은행마다 한도가 달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을..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