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수 약진 선거구, 유성·서구 청년 공천으로 대선 훈풍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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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수 약진 선거구, 유성·서구 청년 공천으로 대선 훈풍 이어갈까

대선 유일 패배 지역 유성을, 정원태 시의원 예비후보
복수·관저 등 전통적 약세 서구갑, 김진오 시의원 예비후보
중앙당부터 지방의원 공천 혁신 강조… 청년·신인가점까지

  • 승인 2022-04-22 15:08
  • 수정 2022-04-22 15:5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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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원태 유성구 3선거구 광역의원 예비후보와 김진오 서구 2선거구 광역의원 예비후보(왼쪽부터).
대전에서 전통적 보수 약진 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들의 본선 진출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심의 대상자는 대전 유성구 제3선거구에 출마한 정원태(36) 예비후보와 서구 제2선거구 김진오(34) 예비후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선에서 이어지는 훈풍효과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큰 틀에서 약세 선거구일수록 적극적인 청년 공천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모이고 있다.

지난 3·9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47.6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95%를 득표하며, 대전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구로 집계됐다. 대전 서구 갑 선거구도 국민의힘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역대 선거에서만큼은 복수동과 관저동을 중심으로 민주당 세가 전체적으로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곳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관심사는 자치단체장 또는 광역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의힘이 약진 지역에서 정치 세대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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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태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공약. 정원태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정원태(유성구 을 지역구, 제3선거구)·김진오(서구 갑 지역구, 제2선거구) 두 예비후보에겐 먼저 당내 경선 돌파가 우선이다.

정치신인과 청년 가점을 받는다 해도 기존 선거판에 다수 등장해왔던 당내 후보와 경쟁에서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단 관측도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부터 시작한 정치개혁과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 도입 등 지방의원 공천부터 유권자 눈높이 맞추기에 들어갔다는 점은 청년 정치인들에겐 긍정적 시그널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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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오 대전시의원 예비후보가 4월 21일 서구 복수동에서 선거운동 하는 모습. 김진오 예비후보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전시당 내부에서도 청년 정치인에게 적극적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이들의 개성 있는 선거 운동과 시민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젊고, 일 잘하는'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황현준 청년위원장도 "이번 지선부터 국민의힘 대전시당 청년위원회가 청년 정치인의 등용과 정치 시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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