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식 출마선언…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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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식 출마선언… 3선 도전

  • 승인 2022-04-25 16:45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김석준
김석준 現 부산시교육감이 25일 부산시교육감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김석준 現 부산시교육감이 25일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전 '김석준 캠프'에서 부산시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8년간 쌓아온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민선 3·4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했고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이런 변화의 새바람을 통해 부산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만들었고, 다른 교육청보다 앞서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키우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한 김 교육감은 4가지의 향후 교육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을 위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로·진학을 지원하며, 학교 공간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을 위해서는 "미래 산업과 삶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와 AI 활용 역량을 기르고,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글로벌 역량을 키우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바다를 즐기고 꿈과 끼를 키우는 부산, 환경을 지키고 인성을 기르는 부산, 교육가족이 협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도시 부산을 통해 부산시민이 자부심을 가지게 하겠다"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빈틈없는 학력지원과 '안심돌봄'을 확대하고,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시키겠다"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을 마지막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다음주 초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사업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강화 방안, AI를 활용한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실현 계획,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계획 및 미래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각종 사업과 기관 설립 방안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오로지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며 "지난 8년간 부산교육을 이끌며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한번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그동안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4년 7월 부산시교육감에 취임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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