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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4월 29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교내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나노센서 코로나 진단키트와 반도체 클린룸 및 테스트 베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사진취재단] |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대전·충청·세종에서 국민의힘은 48%, 더불어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에 그쳤다. 전국 평균은 국민의힘 45%, 민주당 31%였다.
갤럽은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지난주까지 양당 지지도 격차는 줄곧 3%p 이내였다"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정당 지지 구도가 격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평가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잘하고 있다' 59%, '잘못하고 있다' 32%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전국 평균은 '잘하고 있다' 52%, '잘못하고 있다' 37%로 조사됐다.
향후 5년 직무수행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도 '잘할 것'이란 기대가 더 높았다. 대전·충청·세종에서 '잘할 것'은 60%, '잘못할 것'은 25%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잘할 것' 60%, '잘못할 것' 28%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3%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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