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방문...세종에 공들이는 이준석 대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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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방문...세종에 공들이는 이준석 대표 "왜?"

  • 승인 2022-05-26 14:07
  • 수정 2022-05-26 15:3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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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25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민의힘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세종을 연이어 찾으면서 해석이 분분하다.

이 대표는 5월 17일과 18일 나성동을 방문해 청년당원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의 지원 사격을 한 데 이어 25일 다시 나성동을 찾았다. 나성동은 식당과 주점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세종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민호 후보와 나성동 식당과 주점을 돌며 지지를 유도했다.

앞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 계양구을에 이어 이제 주목할 곳은 세종"이라고 밝힌 바 있는 이 대표는 "세종에 두 번 다녀왔는데 행복청장 출신의 최민호 후보의 지지세가 젊은 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종에 더 자주 가겠다"고 밝히며 지원 사격을 약속한 바 있다.

최 후보 측도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대표의 방문이 큰 힘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 역시 지난 17일 처음으로 세종을 방문한 뒤 예상외의 젊은 층의 환대에 고무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방문이 단순히 후보 지원 사격 외에도 2년 뒤 치러질 총선 노림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세종시갑 위원장인 최민호 후보가 세종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공석이 되는 세종시갑으로 이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민호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이 대표가 '다 된 밥에 숟가락 얹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 젊은 층의 반응에 자신감을 얻은 이 대표가 2024년 총선거 때 세종시 출마를 염두에 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초박빙 지역에서 최근 들어 최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오고 있고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미뤄보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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