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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7년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생기면서 동형춘 교수님을 모시고 바이올린 수석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심대평 시장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는 공주교대 부속초등학교에서 재직하는 8년 동안 새벽 6시에 출근해 아침 8시40분까지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습니다. 퇴근 후엔 밤 10시까지 목관악기를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8년을 하다 보니 공주교대 부속초등학교가 대회에 나갔다 하면 전국 탑이었죠. 서울교육대학 주최 전국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특상을 3번 받았습니다. 수백 여 명의 훌륭한 제자들을 키워냈죠. 이런 저를 보시고 성모초등학교 박기주 교장 수녀님이 저를 성모초로 부르셔서 성모초에서 11년 동안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성모초에서는 저의 연세대 대학원 학비도 지원해주셨죠.
세상을 살다 보면 견제와 시기, 질투가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군분투하며 살면서 저는 ‘도광양회’(韜光養晦.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대외 정책을 일컫는 용어), ‘은인자중’( 隱忍自重.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참으며 신중하게 행동함)을 늘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제 아버님은 충청도 서천 분이고, 어머니는 전라도 군산 분이셨죠.
상상과 공상, 망상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영화 ‘아봐타’나 ‘인터스텔라’를 예로 들 수 있죠.
수학적 상상력을 가진 아인슈타인처럼 음악적 상상력을 가진 음악계의 아인슈타인을 찾아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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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계 3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 아들러를 공부하면서 열등 의식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스즈키 교육의 좋은 점은 ‘네버 컴페어(Never Compare)’, 즉 절대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엄마의 지도능력도 다르고, 아이들도 각자 능력을 발현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열등의식을 불식시키죠. 콩쿠르 1등을 원하는 게 아니고 같이 행복하기를 추구합니다. 스즈키 교육은 아이들끼리 매주 모여 그룹 레슨을 하면서 다양성과 협동성을 배웁니다. 상상, 공상, 망상으로 창의적인 사람을 키웁니다. 스즈키에선 동요 ‘나비야’도 열 한가지 버전으로 바꿔 가르칩니다. 포지션을 바꾸기도 하죠. 그래서 스즈키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인성과 사회성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룹 레슨의 장점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스즈키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론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죠.
미국 자본의 90%를 유태인이 갖고 있는데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모두 유태인이 경제 시장을 잡고 있습니다. 모든 방위산업체도 유태인이 갖고 있고, 모든 석유재벌도 유태인인입니다. 일본 극우도 유태인이죠. 그렇지만 음악성만큼은 역시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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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확대가 교육의 질과 양을 좌우합니다. 감성과 인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헌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어린이와 교사가 하나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합니다. 문화의 힘은 과학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음악이 없으면 장기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교육과 음악을 통해 훌륭한 인간을 만듭니다.
어른들은 바이올린을 배우면 치매 예방이 됩니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외로운 노인이 없어집니다. 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원로 교향악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69개국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제자들 유학도 많이 보냈습니다. 대전의 유학생만도 60명 가까이 될 겁니다. 아이들과 밀착해 지금도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을 하는 게 늙지 않고 젊게 사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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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스승인 스즈키 신이치 박사는 어떤 분인가요?
▲1898년 일본 나고야에서 출생한 스승님은 17세 때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에 감동을 받아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23세에 세계 일주 여행 후 독일 베를린에 정착했고 Karl Klingler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에게 사사한 뒤 30세에 귀국해 일본 국립음악학교 교수가 됩니다. 36세 때 3세 아이 Toyoda Koji를 지도하면서 모국어 교육법을 창안했고, 이후 제자 Toyoda Koji와 Etoh Toshiya가 매일(마이니치)신문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일본 음악계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다. Matsumoto 음악원을 설립하고 전국 유아교육 동지회를 결성했죠. 유아교육동지회를 재능교육 연구회로 개칭, 스즈키의 이론에 근거한 낙오자를 만들지 않는 실험학급이 Matsumoto시 Honggoh 초등학교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재능교육유치원을 설립했고, 제1회 하계음악학교를 시작으로 졸업식과 기념연주회를 했습니다. 그의 나이 60세 때는 미국 오하이오주 음악 교육자 회의에 스즈키 지도법을 소개했습니다. 첼리스트 P.Casals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스즈키가 지도한 400명 어린이의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아 "음악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65세 때는 미국 음악교육을 위한 세미나에 스즈키 재능교육을 소개했고, 이듬해에 아동 10명을 데리고 미국 순회연주를 했습니다. 이후 미국 오벨린, 볼티모어, 일리노이, 시애틀에서 스즈키 신이치 박사의 스즈키 재능교육 교사연수가 시작됐고, 제2회 미국 순회 연주 후 미국 각지에 스즈키 음악교실을 오픈했습니다. 그의 나이 72세 때는 일본 수상 관저에서 스즈키 어린이들이 연주했고, UN 126개국 대표 앞에서 1000명의 어린이가 연주했습니다. 그의 나이 80세 때는 미국 워싱턴에서 대통령 지미 카터의 후원으로 미국 ·일본 어린이 100명이 연주했고, 중국 등소평의 일본 방문 환영 파티에서 스즈키 어린이들이 축하 연주했습니다. 82세에는 런던 왕립 음악대학에서 열린 제1회 유럽 지도자 연구회에서 700명의 어린이가 연주했고,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와 교류했습니다. 85세 때는 스즈키 교육을 받은 어린이 22명이 중국 정부 초청을 받아 연주한 데 이어 81명의 어린이가 독일 정부 초청 연주를 했습니다. 그의 나이 93세에는 영국의 Sunday Times지에 의해 20세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고, 98년 100세를 일기로 서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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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스즈키 신이치(1898~1998)에 의해 창안된 방법으로, 영유아기의 언어 습득원리를 연구 분석해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악기를 통해 음악적 감각, 기억력, 집중력, 인간성 등을 개발시키는 교육법입니다. SUZUKI METHOD 원리는 '어느 나라에도 모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매일 음정이 전혀 맞지 않는 음치 음악의 레코드를 들으며 12~3년간 성장하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음치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 각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어린이들이 각각 자기 나라 언어의 발음을 정확히 구사하는 것, 그리고 사투리를 배우게 되는 과정과도 일치합니다. 이것은 인간과 재능의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어렸을 때 환경조건, 즉 교육방법으로 음치가 되어버린다는 것은 선천적으로 음악에 대한 재능을 갖고 태어나는 어린이는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입니다.
스즈키 박사는 60년 가까운 경험을 통해 음악의 재능은 태어난 후의 교육방법에 의해 어떻게든 개발된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난 후 매일 울 때마다 A. Vivaldi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주면 4,5 개월 후에 그 아기는 그 곡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다른 곡을 들려주어도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4년 내지 5년을 계속해서 명곡 명연주만을 매일 들려주면 얼마 후 음악적 감각이 뛰어난 어린이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자녀를 음악적 감각이 뛰어난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고 싶다면 끈기 있게 매일 명곡을 들려주었으면 합니다. 단 4,5개월 동안 같은 곡을 계속해서 들려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환경에 적응해 그것을 능력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정도의 횟수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교육환경에 의해 인간은 음치가 되거나 음악적으로 뛰어난 인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Every Child Can do!’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어린이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합한 교육법에 의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음악적 재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재능은 선천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문학적 재능, 수학적 재능과 그 외 모든 재능은 태어난 후의 조건에 의해 자라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 언어 재능교육이 예로부터 실시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능력은 부모에게 달려있습니다.
모든 어린이를 태어난 날부터 가르쳐 봅시다. 아니 그 이전인 뱃속에서부터 가르칩시다. 어느 어린이라도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발휘하게 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은 가르치는 부모의 가치관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집시다. ‘모국어 교육법’이 중요합니다.
모국어를 가르치듯이 좋은 음악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엄마가 아기에게 한 단어 한 단어 가르치듯이 한 번에 한 가지씩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꾸준히 가르치면 음악적으로 뛰어난 어린이를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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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어린아이를 잉태한 순간부터 교육은 시작됩니다. 매일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글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것이 교육의 시작입니다. 보다 좋은 환경도 중요하죠. 인간은 '환경의 자식'입니다. 항상 어린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칭찬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자녀에게 바이올린을 학습하게 한다면 눈부신 테크닉은 머리에서 나오지만 가슴 깊은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소리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보다 좋은 환경은 바로 아름다운 마음을 만드는 원천입니다. 보다 많은 반복도 필수입니다. 의미 있는 반복을 꾸준히 하면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되고 그 능력은 또 하나의 능력으로 자라게 됩니다. 학습 전이효과 차원에서 유아기 때부터 여러 종류의 음악을 듣는 습관을 형성해 줍니다. 어려운 음악보다는 아주 쉬운 동요, 클래식 소품에서 시작하고, 아동이 의식하지 않도록 쉴 때나 놀 때 또는 잠자기 전에 볼륨을 아주 작게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훌륭한 교사가 필수인데요. 어린이의 교육을 전문 교사에게 위임하는 위탁교육의 경우 초기에는 부모가 반드시 교육 현장에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의 지도방법, 용어의 사용, 태도 등을 참관하면서 교사가 의도하는 교육 목표와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동, 교사, 부모의 삼위일체가 형성되었을 때 교육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보다 열성적인 부모가 중요합니다. 교사와 교육방법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열성 있고 꾸준한 부모의 조력이 필요합니다.
‘Every Child Can do’
언어를 구사할 정도의 지능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뛰어난 사람으로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할 때 키가 작던 아이도 어느 순간 훌쩍 커서 결국 더 큰아이가 될 수 있듯이 모든 아이들의 학습 성장 속도도 다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속도로 꾸준하게 쉬지 않고 연습하며 안될 거라고 속단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말이 있을 것입니다.
-스즈키 교육의 목적을 소개해주실까요?
▲스즈키 재능교육의 목적은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아기에 높은 수준의 능력을 나타내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기부터 꾸준히 학습을 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부모와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간절한 애정과 소망을 담아 이끌어갈 때 그 어린이에게 있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을 바라보고 아동과 대화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그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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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재능교육은 장영주, 장한나를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게 될 수는 있습니다. 쉽게!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맞도록 짜여진 체계적인 교육과정(만 3세부터)
흥미롭게! 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기초 활동을 통해 음악적 신체적 발달을 도모합니다. 철저한 개인 레슨을 하는데요. 매주 개인 레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향상을 도모하고 스즈키 메소드만의 노하우로 이루어진 그룹 레슨을 통해 즐겁게 반복 학습을 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곡을 암기하게 돼서 암기력과 음악성, 발표력, 이해력, 집중력, 인간성, 협동심, 대인관계 등 능력이 향상됩니다.
'인간미 넘치는 생애교육의 심리학(K. Colia Slon 저)' 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스즈키 메소드가 교육적으로 성공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꾸지람 듣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레슨 교실에 가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합주나 연주회를 통해 형성된 인간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여러 연주 테크닉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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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음대를 졸업하고 스즈키 철학과 전 세계 스즈키협회의 노하우를 배우는 장기간의 철저한 교사연수를 받은 후 오디션에 합격해 국제스즈키협회(ISA)/한국스즈키협회(KSA) 자격증을 취득한 정교사여야 됩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과정이 중요한데요. 가정에서의 지도자인 어머니(아버지)도 악기의 기본자세, 바른 활 사용법, 왼손자세 등 기초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지도해드립니다. 이를 통해 전인교육을 하는 셈인데요. 악기만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아닌, 사회성이 뛰어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안정감 있는 정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음악적인 사람, 스트레스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부모 역시 자녀를 어떠한 인간으로 키우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할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리 명문 음대를 졸업해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만 3세의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많은 아이들을 놓고 합주를 할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스즈키 교사연수를 받으시면 교육 철학과 자질을 갖춘 프로 레슨 교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한국 스즈키 음악협회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과정의 교사연수가 있는데 최초 스즈키 교사가 되기 위한 1년 과정의 초급교사연수가 선행돼야 합니다. 학력에 관계없이 연수를 받아야만 스즈키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오디션(스즈키 책 암보, 이론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지고, 초급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후부터는 스즈키 교사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초급교사자격증 취득 후 중급, 고급과정을 수료하실 수 있습니다. 스즈키 교사가 된 후에 스즈키 활동을 함께 하셔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즈키 고급 교사 연수를 안내해 드릴게요.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의 스즈키 재능교육학과는 스즈키 신이치 박사의 음악을 통한 재능 교육을 좀 더 전문적으로 연구해 고급과정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4~5학기 전 과정 이수 후 석사학위가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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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기악교육이 영유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좋은 이유는 뭔지요.
▲성장기 아이의 대뇌를 자극해 뇌의 발달을 촉진해주는 운동으로 소근육 운동(손끝 자극운동)에 대한 학습법에 많은 어머님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근육 운동은 아이의 작은 근육들, 즉 눈과 손과 입 주변의 근육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단순히 뇌의 발달을 돕는 기능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각능력이나 모방 기능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신변 처리 기술과 쓰기 학습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소근육 운동은 중요합니다. 3~6세 아이들은 눈과 손의 협력을 이용한 조작운동이 현저하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소근육의 발달은 곧 두뇌발달로 연결됩니다. 자녀에게 훌륭한 소근육 발달 환경을 만들어 주길 원한다면 보다 빠른 시기에 악기 교육을 접하게 해주세요.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은 올바른 교육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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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즈키음악협회에 소속된 모든 악기(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회원은 매년 졸업연주회에 참여합니다.
졸업연주는 1권부터 10권까지 각 권이 끝난 어린이가 권별로 지정된 곡을 녹음한 파일을 협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녹음심사가 끝난 어린이가 연주회에 참여한 후 졸업장을 수여 받게 됩니다. 장소 제약과 지역 간 거리 관계로 피아노를 제외한 악기들은 현재 서울/경기/강원 지역, 충청/전라 지역, 경상 지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Grand Concert’라고도 불리는 이 연주회는 학원 단위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던 규모와 수십 개의 학원/클래스모임, 완성도 높은 연주회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이러한 행사의 참여로 우리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새로운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가지게 하는 스즈키 메소드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 행사 중 하나입니다.
-매년 음악제도 열고 있으시지요?
▲매년 여름, 겨울 연 2회의 스즈키 음악제를 엽니다. 국내외 교수진 20여 명과 국내 스즈키 음악협회 지도자 80~100명이 교수진입니다.
내용은 그룹 레슨, 클래스 레슨, 개인 레슨, 오케스트라A/B/C/D, 교사연수, 부모교육, 오후음악회, 저녁음악회,앙상블음악회, 환영음악회, 고별음악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음악회 신청은 테이프/DVD/CD를 제출하면 심사 후 음악회 참가가 결정됩니다. 콩쿠르에서 3위 이상 입상자는 심사가 면제됩니다.
참가 자격은 한국 스즈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회원으로 만 3세부터 초중고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선착순 500명입니다.
-영재콘서트도 여신다지요?
▲한국 스즈키 음악협회 회원 중 기량이 뛰어난 어린이를 선발해 음악회(독주회)의 모든 경비를 지원합니다.
영재콘서트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훌륭한 전문 음악도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영재콘서트에 합격해 독주회 지원을 받은 회원은 첼로에 최민지, 박여원, 남유리나, 바이올린에 홍세미, 정호일, 최서희, 플루트에 태민욱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음악 영재가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협주곡의 밤도 열린다지요?
▲스즈키 재능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기회를 주는 매우 교육적인 행사이고 회원 어린이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같은 곡을 여러 학생이 연주하므로 작은 악기 혼자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배음 효과를 가질 수 있고, 오케스트라와 화음을 맞출 때 앙상블이 용이한데다 저렴한 협연비용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왔고 한국스즈키음악협회 20주년 기념음악회에서는 협회 교사로 이루어진 Suzuki String Orchestra와 함께 베를린, 서울, 대전, 대구, 전주 순회 연주를 갖기도 했습니다. 25주년에도 롯데콘서트홀에서 교사와 스즈키 출신 연주가, 학생들의 연주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국제활동도 활발히 펼쳐오신 줄 압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 2년마다 열리는 각 대륙 협회의 음악 컨퍼런스에 개인과 오케스트라 멤버로 참가해 한국 어린이의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보여주고 국제화된 어린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베를린필하모니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포함해 멜버른, 도쿄, 타이페이, 마닐라,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밴프, 브리스벤 등지에서 한국대표 학생들이 연주했습니다. 한국 스즈키 음악협회는 세계대회는 물론 대륙협회의 국제행사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스즈키음악협회의 활동은 왕성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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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서천군 한산면 출생. 공주교대, 목원대 기악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공주교대 부속초등학교 교사 역임,성모초등학교 교사 역임,대전시향 바이올린 수석 역임,일본 마츠모토 스즈키학교 수학, 스즈키교사양성 티처트레이너 자격 획득,현 한국스즈키음악협회회장,교사양성 책임자,아시아스즈키협회 회장 역임,국제스즈키협회회장 역임,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교사 양성 마스터티처 트레이너,국민대· 전주대· 대구가톨릭대와 협력, 스즈키전공대학원 설립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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