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충남' 실현… 충남도 4급 이상 정기인사 단행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힘쎈 충남' 실현… 충남도 4급 이상 정기인사 단행

3급 1명, 4급 19명 등 승진자 22명 포함 35명 규모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 부서에 적임자 배치에 중점

  • 승인 2022-07-06 16:51
  • 수정 2022-07-06 17:16
  • 신문게재 2022-07-07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도는 7일자로 민선 8기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 규모는 3급 1명, 4급 19명, 4급 상당 연구관 2명 등 승진 22명뿐만 아니라 전보·부단체장 전·출입 13명 등 모두 35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 했고, 도정 비전인 '힘쎈 충남' 실현에 필요한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주요부서에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순광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먼저, 3급 부이사관급 인사로 건설교통국장에 홍순광 건설정책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건설교통국은 GTX-C 천안·아산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M버스 연장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 구축 등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을 책임진다.



충남부단체장전보
(왼쪽부터) 김영명 당진부시장, 정한율 홍성부군수.
부단체장 인사는 민선 8기 도-시·군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시장·군수의 의견을 반영했다. 3급 부단체장은 당진부시장에 김영명 경제실장을, 홍성부군수에 정한율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을 전보 조치했다. 또 길영식 홍성부군수를 경제실장으로, 윤동현 당진부시장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최성민 이종필 소명수 박경찬
(왼쪽부터) 최성민 계룡부시장, 이종필 청양부군수, 소명수 부여부군수, 박경찬 태안부군수
4급 부단체장 자리는 계룡부시장에 최성민 사회복지과장, 부여부군수에 소명수 투자입지과장, 청양부군수에 이종필 장애인복지과장, 태안부군수에 박경찬 공동체정책과장을 각각 전보 조치했다.

이 밖에 공석이 된 건설정책과장에는 김택중 도로철도항공과장이 전보 배치됐으며, 공공기관 이전 등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책임지는 혁신도시정책과장에는 김용목 건설정책과 도시계획팀장이 승진 배치됐다. 해운항만과장으로 승진한 김병용 감사위원회 컨설팅감사팀장은 다목적 보령신항 조기 완공 등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성공 구축에 나선다.

도는 양성평등을 위해 사회복지과장, 공동체정책과장, 문화유산과장,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자리에 각각 정명옥 관광정책팀장, 유호열 공동체혁신팀장, 강남식 문화재관리팀장, 정금희 대기평가팀장을 승진 발령해 여성관리자로 배치했다.

지난 1월 13일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집행부와 의회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기관 승진자인 김재환 세정과 세정팀장과 이상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을 의회로 전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사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며 "성과와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5급 이하 후속 인사를 오는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