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규모 체육대회 다수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전주시, 전국 규모 체육대회 다수 개최

16개 대규모 대회
내년도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공모 개시

  • 승인 2022-07-14 12:01
  • 수정 2022-07-14 16:4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따라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16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제5회 전국여성족구대회, 제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59회 전국남녀활쏘기대회,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둥 4개 대회가 열려 전국 단위 선수단과 가족 등이 전주를 찾았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제16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시 경륜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에는 전국의 수영 엘리트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들 대회는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가족 등 다수가 전주를 찾아 숙박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2022 국제초청 넷볼대회, 2022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2022 천년전주 줄넘기 전국대회, 2022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2022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주한옥마을 전국배드민턴대회, 2022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제23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축구대회, 2022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2022 어울림한마당 전국킥복싱대회 등 크고 작은 전국 규모 대회가 순차적으로 전주에서 개최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내년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모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주 개최를 희망하는 대회 담당자는 전주시체육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9-10월 중 개최되는 '전국 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 유치협의회'의 내부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2023년도 전주시 지원 보조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시가 명실상부 체육도시로 자리잡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기에 침체됐던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2.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3.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4.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5.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1. '일회용품 NO!' 세종한글축제 온실가스 13.6t 감축
  2.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3.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4.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5.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