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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고(교장 고윤자)는 18일까지 4일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수업에 앞서 교사들은 3월부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융합 수업 팀을 구성한 이후 활동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진로와 관심 분야에 따라 모둠을 구성했다.
1학년은 다양성과 환경, 2학년은 국제관계와 평화, 3학년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라는 대주제를 근거로 13개의 융합 주제를 구성해 교사와 학생이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융합해 산출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한국사와 영어, 웹디자인 을 활용한 ' K역사 알리기' 팜플릿을 영문으로 제작해 금산인삼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연도별 월별 학교 급식의 잔반 실태를 조사, 원인을 분석해 학교 특색사업인 저탄소 실천운동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도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10계명을 작성해 게시하고 캠페인 활동까지 전개했다.
'쓰레기 여행' 주제의 수업은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수업이다.
학생들은 금산군위생매립장과 업사이클링 카페를 답사한 후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 홍보 페이지를 만들어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가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활동을 했다.
고윤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적 진로 탐색과 주제 융합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확산적 사고와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사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배움과 성장의 기회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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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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