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 선악나무의 실체 깨닫고 영생에 이르는 생명나무 과실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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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선악나무의 실체 깨닫고 영생에 이르는 생명나무 과실 먹어야"

  • 승인 2022-08-22 15:53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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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이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0일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전 세계 신앙인들이 가장 관심있는 주제지만 성경이 기록된 후인 지난 6천년 간 아무도 그 뜻을 해석할 수 없어 성경 속 난제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1시간가량 성경 곳곳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참뜻과 해석을 소상히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날 세미나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먹으면 죽는 선악과 나무가 무엇인지, 먹으면 영생에 이르는 생명나무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했을 것"이라며 "성경을 읽어도 모르는 것은 생명나무와 선악과 나무에 대한 상식과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며 생명과 사망이 직결되는 만큼 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창세기 2~3장에서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먹자 하나님은 생명나무 과실까지 먹고 영생할 수 있으니 에덴동산에서 쫓아내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길을 막았다"며 "먹으면 죽는다는 선악과를 먹은 사람도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면 영생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 생명나무 과실이 중요하고 대단한 것임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총회장은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아담, 하와에게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게 한 존재는 '뱀'이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용, 사단, 마귀로 표현되고 있다며 이 존재가 사람들을 미혹해 6천년 간 지구촌을 지배해왔다고 설명했다.

'뱀'으로 비유된 이 존재가 성경의 모든 시대마다 나타나 창세기와 같이 사람들에게 '선악과'를 먹게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앙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뱀'과 '생명나무', '선악나무'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 속 '나무'는 '사람'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이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하거나 이사야 5장에 이스라엘 족속을 '포도나무'로 빗대는 표현들이 다수 기록돼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씨'가 자라 '나무'가 된 사람에게 성령인 '새'가 깃든 것을 '천국'이라고 표현한 것도 같은 의미다.

이 총회장은 "그렇다면 오늘날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있는가"라며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에서 모든 역사를 끝내시고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신다. 현재의 신앙인들에게는 역사적 내용이 아닌 우리에게 직면한 요한계시록 속 생명나무와 선악나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에는 '선악나무'가 나오지 않지만 바벨론 왕, 일곱 머리 열 뿔 가진 짐승, 음녀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를 멸망시킨 것과 같이 음녀가 음행의 포도주로 만국이 무너진 것과 같다"며 "요한계시록 속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면 영생에 이른다고 기록돼 있다.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로 추수하고 인쳐서 창조된 12지파가 생명나무고, 이곳에서 나오는 진리의 말씀이 생명나무 과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총회장은 "온 세계를 다 돌아봐도 신천지와 같이 성경대로 창조된 곳은 없다. 이곳에 천국과 하나님이 오셔서 영원히 함께 살게 된다"며 "하나님과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마무리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목회자 약 7천명이 참여했다.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에 관심있는 신앙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후속 교육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세미나 대상이 목회자인 만큼 성경의 방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진리에 목마른 신앙인들이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 세미나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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