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위치한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는 29일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수자)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내동 관아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보체는 이날 기탁된 300만 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목행용탄동 최우영 통장은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현완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우영 통장은 슈퍼를 운영하며 틈틈이 폐지와 고철을 모아 판 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목행용탄동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대림불고기(대표 김동욱)는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동욱 대표는 홀몸노인을 위해 돼지고기 및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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