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천안 핵심시설로, 유망기업의 R&D지원과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4월 기준 공실률이 절반 수준에 이르면서 부실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8대 전략사업인 나노소재 산업, 바이오 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의료장비 산업, 이차전지(에너지) 산업, 스마트기계 산업, 자동차 산업만 지원할 수 있었던 입주 가능 업종을 다양하게 늘려 공실률 해소에 나선 상태다.
실제 이번 모집에서는 ICT 제조업, ICT 서비스업, 연구기관 및 연구소, 해외연구기관 및 외국인투자기업, 공공기관, 기술금융기관, 과학기술사업화서비스 전문기관 등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현재 공실은 총 12실로 임대사용료는 ㎡당 4000원가량이며 관리비 역시 ㎡당 1600원 수준이지만 2022년 역시 코로나19와 지역경제 하락 등 영향 탓에 감면된 금액으로 임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B플라자를 관리하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2021년 SB플라자 관리비용이 1억8800만원이었지만, 공실을 채울 경우 2022년 3억200만원으로 추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아울러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기존 기간을 정해 입주 업체 신청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수시로 입주희망업체를 모집, 공실률을 낮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입주 가능 업종을 늘리면서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며 "수시로 지원기업을 받고 있으니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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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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