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새일미·새청무 대상
맞춤형 수매 도우미 운영

  • 승인 2022-10-06 11:54
  • 신문게재 2022-10-09 98면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이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추진한다.사진은 지난해 11월 수매현장./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웅치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포대 벼 매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한다.

군은 '새일미, 새청무' 두 품종만 수매하며 매입 현장에서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이 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인구 고령화와 부녀화로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도 수매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 수매 도우미는 2인 1조로 상하차와 수매 절차 전반을 도우며 출하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벼 수확 예상량은 3만9000여톤으로 지난해 대비 약 5.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물량은 40kg 20만3182포대(산물벼 10만포대, 일반벼 9만8782포대, 친환경 벼 4400포대)이며 중간정산금 40kg당 3만원을 농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포대 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10월- 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40kg당 758원)을 차감한 가격이다.

매입대금은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중간정산금 형태로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에 3만원을 지급하고 정산은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된 연말에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18만여 포대에서 1등급 비율이 96.1%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도 가뭄과 태풍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름 기상 여건이 좋아 지난해처럼 1등급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