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은 9일 오후 4시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연산문화창고 야외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쇼 ‘뮤지컬 갤러리 For 연산’을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이날 행사에는 지진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근 각지에서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첫 공연 ‘뮤지컬 갤러리 For 연산’은 렌트, 맘마미아, 위대한 쇼맨, 명성황후, 영웅, 레미제라블 등 명품 뮤지컬 속 하이라이트 곡의 갈라쇼로 정영주, 김성민, 박근영, 이은률, 김류하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수 컴퍼니’의 단원들이 앙상블로 참여해 최고의 공연을 1시간 10분 가량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작품 내용과 제작 배경, 감상 포인트 등 작품해설과 함께 하이라이트 장면 속 노래, 춤, 연기까지 축약된 뮤지컬의 향연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시간이었기에 더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방송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정영주가 사회를 맡아 마치 갤러리에서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어서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흥겨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우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함께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오늘 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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