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꿈이음 네트워크' 협의체는 14일 갈마2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으로 ‘건강한 나! 행복한 우리! 꿈이음 축제’를 개최했다.
네트워크 기관인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대전서부지부, 대전둔원중학교,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행사로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을 대전둔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과 음주상태에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경험해보는 청소년 음주문제 예방 활동, 걱정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2차 행사 '덩더쿵 놀이마당'은 11월 8일에 대전둔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연세지역아동센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월평종합사회복지관, 대전둔원초등학교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복지 꿈이음 네트워크는 학교와 지역사회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확보와 상호 협력을 위해 2020년 12월에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체로 구축됐다.
황의석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동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중독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기관이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안전망 확보와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크가 운영되도록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42-527-9125)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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