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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부모의 가르침과 배움이 중요하다.
세종시 새롬동 큰솔어린이집(원장 박소정)은 이런 점에서 유아교육에 기부문화를 일깨워주고 있다.
고사리손과 부모가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큰솔어린이집은 원아와 부모가 함께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9만 원 전액을 10월 24일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최재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시장놀이 형식의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학부모들도 나서 현물 기부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이렇게 부모와 함께한 원아들은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몸소 배웠다.
박소정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뜻을 합쳐 마련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받은 기부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산옥 동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큰솔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손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마음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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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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