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김태균, 심용환 인정한 세계사 우등생 등극

  • 문화
  • 문화 일반

'내일은 천재' 김태균, 심용환 인정한 세계사 우등생 등극

  • 승인 2022-12-23 11:25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내일은 천재 14회 리뷰 사진
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내일은 천재' 김태균이 세계사 우등생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밤 10시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14회에서는 첫 세계사 수업에 돌입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곽윤기가 쇼트트랙 대회 출전으로 인해 결석했음을 알리며 전학생으로 모태범을 소개했다. 김연아, 블랙핑크 제니, 현정화의 등장을 기대하던 0재단은 '빙신(빙상의 신)' 모태범을 견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곧이어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자랑하는 역사학사 심용환이 세계사 수업을 진행했다. 0재단의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정신이 혼미해진 그는 "갑자기 피곤해진다"며 그동안 '내일은 천재'를 거쳐 간 일타강사들의 고통을 이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정신을 다잡은 심용환은 1교시 '세계사 골든벨' 수업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첫 남편, 하이힐의 유행 이유, 중세 시대 거지 면허증, 노스트라다무스의 부업, 카이사르의 명언 등 다양한 세계사 이야기를 풀어놔 0재단과 시청자들이 귀 기울이게 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균이 클레오파트라의 첫 남편이 근친혼이라는 힌트에 "아들?"라고 물어 전현무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또 모태범이 거지 면허증 정답을 맞히고 마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땄을 때와 같은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김광규 또한 전현무가 격렬한 몸짓으로 카이사르 명언의 힌트를 주자 "가족오락관이야?"라고 되물어 모두를 웃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김태균과 모태범이 '세계사 골든벨' 결승에 올랐고, 김태균이 간발의 차이로 정답을 맞혀 우등생에 등극했다. 특히 0재단의 기발한 발상과 질문에 놀랐던 심용환이 "진짜 다른 의미로 천재 인정이다", "생각보다 이해도 잘하고 재밌게 수업했다"라고 칭찬해 15회에서 이어질 세계사 수업을 기대하게 했다.

0재단의 1000재 성장기를 담은 '내일은 천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3.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