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올해 10만 수료 또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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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올해 10만 수료 또 이룰 것"

새해표어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
"계시록대로 창조되었는지 생각해 봐야"

  • 승인 2023-01-02 13:28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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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새해 표어를 제시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023년 새해 표어를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로 발표하고 올 한 해 '10만 수료식'을 또 한 번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표어를 제시하고 '요한계시록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에서 새해 표어를 발표하며 한 해 동안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 총회장은 "지난 한 해 10만 수료식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엄청난 일을 했다"며 "핍박 중의 핍박을 받으면서 2019년 서울과 지난해 대구에서의 10만 수료식은 하늘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년 안에 다시 10만 수료해서 하나님께 영광 올리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줘 그 길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영원한 복음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예배에서 "계시록이 이뤄질 때 하늘에서 이뤄진 것같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천국과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며 "이것이 계시록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일을 소망하며 모든 성도가 더욱더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뤄질 때 '나는 계시록에서 말한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했는데 가감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참으로 계시록이 말한 대로 창조되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성경대로 하나님의 씨로 나서 추수돼 왔는지, 계시말씀인 하나님의 도장으로 인 맞아 말씀이 마음에 기록돼 있는지, 계시록 때 창조된 12지파에 등록돼 있는지 3가지를 충족해야 하나님의 나라와 민족이 되는 것이라고 이 총회장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예언한 대로 이뤄야 하는 것이며 이룰 때 이룬 것을 믿으라고 한 것이 바로 새 언약"이라며 "계시록을 깨닫고 하나님의 소속과 마귀의 소속을 아는 곳에 하나님이 와서 함께 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님은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용기 있게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 신천지의 영광이 되는 일을 하자"고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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