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고양시국공립어린이집, 에코보육 프로그램 10년의 발자취

  • 전국
  • 수도권

[특집기사] 고양시국공립어린이집, 에코보육 프로그램 10년의 발자취

  • 승인 2023-02-01 16:48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에서는 1월 '2023 국공립어린이집 주요사업 및 에코보육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국공립어린이집은 10년 동안 영유아와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육활동인 '에코(Eco) 보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에코보육은 환경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다루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2년 에코보육은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확장하여 환경을 통한 영유아들의 작은 마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반영됨으로써 그린 도시로 거듭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 에코보육의 주요 방향이 개인과 가족, 이웃 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데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프로그램(2022년 에코보육 프로그램인 '그린뉴딜')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 활동을 기획하고 공유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결국 에코보육은 어린이집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양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알며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에코보육 단체사진


고양시립어린이집만의 특색사업인 '에코보육'



고양시 '에코 보육'은 2013년부터 2022년 동안 고양시 아동청소년과와 국공립어린이집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해마다 1가지의 주제를 선정하고, 아동, 교직원, 가정과 지역사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개되었다.

2013년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사, 2014년 에코보육을 통한 감사실천, 2015년 아동존중을 위한 감사실천, 2016년 녹색성장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감사, 2017년 나눔 실천보육 프로그램, 2018년 모든 것에 '칭찬합시다', 2019년 '소통' 프로젝트, 2020년 '너와 나의 마음 고리', 2021년 내일을 위한 오늘의 우리, 2022년 그린뉴딜 '어린이와 함께 그린(Green) 고양'으로 실천하고 있다.



1675229911576


'에코보육'의 우수 프로그램

고양시 '에코보육' 우수 보육프로그램으로는 ▲2021 전국 장애통합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교사통합. 완전통합! 대화로 소통하는 화목한 우리'로 수상한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2022 유아흡연유해예방교육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리는 마을을 지키는 금연어벤저스'로 수상한 고양시립 문촌새싹어린이집 ▲2022 전국어린이집 수리과학창의 대회 포디블록 건축놀이공모전에서 '지켜줘 홈즈!'라는 주제로 수상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 등이다.

2021 전국 장애통합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교사통합. 완전통합! 대화로 소통하는 화목한 우리'로 수상한 이효정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 부모, 교직원 모두 에코보육을 함께 실천할 때 지역사회에 확장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양시 에코보육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전반의 많은 활동들이 제한되어왔다. 2023년 코로나 안정화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가정과 지역사회를 통해 에코보육을 알리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2. 세종시의회 행복위 '행정사무감사' 돌입...예산 편성 개선 초점
  3. 지앤씨골프 송경화 대표,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위촉
  4.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5. 세종충남대병원, 질병관리청과 신종감염병 대비 현장 간담회
  1. 세종시 '행정과 의정 활동' 균형 발전...시민단체가 견인
  2.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3.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달의 자랑스러운 회원 시상
  4. 2025 우리동네 안전·환경지킴이 발대식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헤드라인 뉴스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간협의체)가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서 3월 '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