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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이 9월 30일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를 검거해 물품을 회수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
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한 빌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10월 4일 오전 10시께 절도 예방 순찰 중 경찰은 빌라 주변을 배회하던 60대 여성을 발견했다. 용의자와 유사한 인상착의를 보고 불심검문을 실시했고, A씨는 심문 끝에 범행을 시인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헤드셋과 가방 등 A씨가 훔친 85만 원 상당 물품을 모두 회수해 피해자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찰은 금은방과 무인점포 등 현금 취급이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며 범죄 예방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에도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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