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전통주 제조 경영체 교류 확대 '산업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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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전통주 제조 경영체 교류 확대 '산업 발전' 도모

예산서 2023년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 개최
농업·외식업·관광업 등 지역경제 동반성장 목표
전 부지사 "농촌 전반 활력 등 산업발전 기대"

  • 승인 2023-03-21 17:42
  • 신문게재 2023-03-22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도내 전통주 제조 경영체 교류를 확대해 전통주 산업 발전 도모에 나선다.

도는 2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통주 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도는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함께 농업·외식업·관광업 등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목표를 다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충남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김 박사는 기조 발제를 통해 종량세 전환 등 국제 흐름과 젊은 세대 문화, 규제 완화 등 전통주 산업 관련 주요 현안 및 과제를 소개하고 전통주의 가치와 정체성 확립, 민관 협력 체계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정제민 한국와인생산협회장이 '충남 술 발전을 위한 주세법 및 주류 정책 제안' 특강을 펼쳤다. 정 회장은 술 소비 시장의 변화, 우리 술의 어려움, 주세법 및 주세제도의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충남 술 발전 전담조직 구성, 서울지역에 홍보 거점(안테나 숍) 설치, 시설·위생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등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조인선 주식회사 모던한 대표, 정석태 팡이발효연구소 대표, 나장연 한산소곡주 대표, 김동교 신평양조장 대표 등이 참석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지역 술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앞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보완 시 반영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프랑스·독일 등 주류 선진국에서는 주류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외식업, 관광업과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면서 전통주 산업을 키워가고 있다"라며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 농촌 전반에 활력이 생기고 주요 선진국처럼 농업·외식업·관광업과 전통주 산업이 함께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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