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공동포럼이 3월 30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DSC홀애서 개최됐다. 이성희 기자 |
권역별 대학교육혁신본부의 공유대학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교육혁신방안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공동포럼'이 3월 30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DSC홀에서 개최됐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 대학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한 이번 공동포럼은 조은순 목원대 교수의 '융합 교육의 학생밀착형 수업 및 원격수업 운영전략'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을 비롯해 광주·전남, 대구·경북, 충북, 울산·경남, 강원 등 권역별 대학교육혁신본부의 공유대학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대학교육혁신본부 간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에서 가장 중추적인 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공유대학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충청권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업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내 취·창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형국책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3436억 원이 투입된다.
다음은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공동포럼 기조 강연과 사례발표 내용이다.
-기조 강연 융합 교육의 학생밀착형 수업 및 원격수업 운영전략
조은순 목원대교수(기조강연) |
한태호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 |
문병인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
▲문병인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대구·경북지역혁신대학(DGM)은 인재 육성 및 지역 정착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정보기기, 미래 차 전환부품을 핵심 분야로 정하고 도전적 교육혁신모델 개발, 지역기업혁신형 인재양성, 능동형 실무역량 강화, 기업 협업 문제해결 역량 강화, 교육 공간의 공유 및 혁신 등 5대 전략과 20가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전자정보융합 전공과 미래전환부품 전공별 10개 학과 트랙을 개설해 팀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23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와 20개 지역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국립대학 간 공동학과를 신설해 교육의 수직적 공유를 통한 통합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 |
▲박용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가치창출 공유대학을 교육비전으로 모빌리티 소부장과 모빌리티ICT를 핵심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대-공주대를 비롯해 24개 지역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혁신센터, 미래리빙센터, 지역인재 교육센터 등 3개의 센터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DSC 공유대학 미래인재융합 학부 신설 및 운영, 공유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역량 강화, 공유대학 공동교육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회혁신플랫폼 기반 리빙랩 공모 사업 운영, 퍼실리테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공공기관 연계 지역인재 육성, 지역인재 지역정주를 위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지역과 산학 연계·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이재권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 |
▲이재권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충북지역 혁신플랫폼(Bio PRIDE)은 우수인재양성, 우수기업육성, 지역 취업 지원을 전략 과제로 정했다. 바이오 공유대학을 비롯해 현장실무 산학연계 혁신 등 12가지 세부 실행과제를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홍보에 큰 노력을 쏟았다. 공유대학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유대학 기업설명회 개최, 공유대학 SNS 개설, 대중교통 래핑 광고, 지역 언론 노출, CM 송도 제작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 기존 공유대학과 글로벌 공유과정이 융합된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 외국어 비교과과정 프로그램 고도화 등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완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 |
▲임완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 공유대학의 비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혁신 인재 양성'이다. 사회혁신 지역인재, 산업혁신융합 인재 미래혁신 창의인재를 인재상으로 새우고 학사구조 개편, 교육인프라 혁신 등 6대 교육혁신 방안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USG 공유대학에는 울산대를 비롯해 6개 지역대학과 7개 공유 대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복수학위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해 지역 정주 환경 조선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청과 울산시 등 지자체와 지역에 상주 기업들이 혁신기관으로 참여해 취업과 동시에 공유대학 역량을 강화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 |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강원지역혁신플랫폼(LRS) 공유대학의 사업목표는 '데이터 중심 강원 지역산업 대전환'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3대 핵심 분야로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수소 에너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오픈 데이터 교육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고급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1~2학년에 기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3~4학년에 필수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강 편의를 위해 소속 대학의 수강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성적평가는 공유대학 운영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추진성과로는 공유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9개 지역 대학 혁신 인재 200명이 성과 목표를 100% 달성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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