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대전 현악앙상블팀 '디 에클렛 콰르텟' 7월 2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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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대전 현악앙상블팀 '디 에클렛 콰르텟' 7월 23일 공연

러시아·미국서 학업한 연주자 모여 결성

  • 승인 2023-07-11 08:4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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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 중인 현악앙상블 팀 '디 에클렛 콰르텟'이 7월 23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서 수준 높은 하모니를 들려준다.

'디 에클렛 콰르텟'은 러시아와 미국에서 학업한 연주자들이 귀국해 대전에서 활동하며 콰르텟 음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뜻으로 결성한 콰르텟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전수빈, 최한나, 비올라 연주자 박미영, 첼로 연주자 권현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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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클렛 콰르텟 모습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우선 낭만시대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이 가족과 함께 보낸 첫 휴가지에서 탄생시킨 'String Quartet No.12 American in F major, Op.96'이다. 부제에서 암시되듯, 미국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음악과 흑인 영가에서 강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이국적이면서도 민요적인 느낌을 주는 곡을 준비했다.

두 번째 곡은 근대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으로 이 곡은 단 3일 만에 작곡된 곡이다. 2차 세계대전의 잔혹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만큼 '파시즘과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바친 곡이다.



디 에클렛 콰르텟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뭉친 현악 4중주인 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연주해 하나로 어우러진 앙상블을 들려줄 것"이라며 "연주회를 통해 품격있고 완벽한 앙상블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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