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세종 지역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 정치/행정
  • 세종

산업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세종 지역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주현 산업연 원장, "세종시에 풍부한 정보자원과 인력 지원"
양현봉 세종TP 원장, "세종시 산업 발전에 이바지 기대"

  • 승인 2023-07-14 17:59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산업연구원-세종테크노 파크 업무 협약
주현 산업연구원장(사진 왼쪽)이 14일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과 '세종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과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은 14일 산업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세종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연구원에선 주현 원장, 김인철 부원장, 이두희 기획조정본부장, 이동희 대외협력실장이, 세종테크노파크에선 양현봉 원장, 윤석무 기업지원단장, 김선경 미래산업융합센터장, 이칠복 행정지원실장, 이형구 디지털융합산업센터장, 조항석 정책기획단장 대행이 각각 참석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외 산업과 무역·통상 분야를 연계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국책 연구기관으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산업전략 방향 제시와 무역 증대, 통상협력 증진 방안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력으로 세종시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국내외 산업전망과 지역산업 기획 등의 정보공유, 세종시 산업발전 전략 공동연구, 산업기획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세종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세종시가 지향하고 있는 미래 전략 수도로 발돋움하는 데 세종테크노파크를 거점기관으로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정보자원과 인력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시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산업에 관한 정보공유 및 산업기획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한 정책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5.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1.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2.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3.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4.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5.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