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7월 30일까지 대전서 'D-FESTAR 소극장 축제' 열린다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7월 30일까지 대전서 'D-FESTAR 소극장 축제' 열린다

지역의 11개의 소극장 참여…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등 공연 다채

  • 승인 2023-07-18 09:0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의 주요 소극장에서 전국 규모의 종합공연예술 축제인 'D-FESTAR 소극장 축제'가 한창이다.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D-FESTAR 소극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공연예술제로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17회째다. 전통과 예술성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소극장 축제다. 올해 소극장페스티벌은 대전으로 유치하게 됐다.



이 축제는 대전 문화예술의 연극과 뮤지컬,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형태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고 어우러진다. 7월 30일까지 지역의 11개 소극장에서 참여한다.

행사 기간 극단 헤르메스 '기도'(드림아트홀), 극단 셰익스피어 '달을 품은 슈퍼맨'(상상아트홀), 다함쿱 사회적협동조합 '파수꾼'(작은극장 다함), 마당극패 우금치 '청아청아 내딸 청아'(마당극장 관용), 극단 금강 '그대는 봄'(소극장 고도), 이모션 콘텐츠 'LOVE IN MAGIC'(이모션콘텐츠), 극단 광대세상 '안녕피터'(소극장 마당), 문화기획단 마주 '동화책 콘서트 시즌2'(아트그라운드플래닌) 등의 공연이 열린다.



clip20230718085114
뿐만 아니라 서울 극단인 위로컴퍼니의 '조각' (아신극장), 더듄 '늙은 노래의 좌표'(마당극장 관용), 조정박최장김박변김 송현서 프로젝트 '델타보이즈'(이음아트홀), 부산 극단인 부두연극단 '그라지마소'(소극장 마당)등 다른 지역 공연도 지역서 개최된다.

7월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해미 홍보대사는 "이번 행사로 소극장의 공연 문화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대전의 소극장 공연 문화가 다양하게 펼쳐져 많은 관객을 만나고 대전에 자리 잡는 소극장 D-FESTA IN 대전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인복 한국소극장협회 대전시지회장은 "소극장은 공연과 시민(관객)이 만나는 가장 낮은 문턱의 공간이며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라며 "소극장은 지역의 자부심이면서, 생명수로 공연 예술의 함께하는 장소다. D-FESTA IN 대전 축제로 모두가 소극장과 함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D-FESTA IN 대전 축제에는 후기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과 ‘빅3 티켓’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