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에 되면서부터다.
이에 협약은 세종형 초등돌봄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으며, 컨소시엄 수행기관은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사양성 등을 진행한다.
또, 협력기관은 초등돌봄 기관 간 정보와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협력기관 등이 성장하고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지역은 타 지역보다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높고(전국대비 6.7%p △), 자녀에 대한 교육 열정이 높은 점(전국 4위, 사교육 1인당 지출 41만8000원) 등을 고려할 때 돌봄 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은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8월 3일부터 조치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품질 초등돌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6일부터 소담 지역(새뜸마을 4단지 관리동)을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