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전략 토론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순천대,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전략 토론회 개최

지·산·학 네트워크 글로컬 파트너십 구축

  • 승인 2023-08-15 17:47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230814_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전략 토론회_(1)
국립 순천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 참석자들. /순천대 제공
국립 순천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산·학 네트워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전략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 전남테크노파크 김은이 실장,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 백상경제연구원 최두식 연구위원,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김세연 단장 등 산업계-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농업경제학과 송경환 교수, 인공지능공학부 신창선 교수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여 명도 참석했다.

토론회는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의 '전라남도 특화분야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테크노파크 김은이 실장과 순천대 신창선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은 "전남만의 특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내 수요기술과 이를 공급할 수 있는 DB를 구축해 기술 기반의 지속적인 산학협업을 통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김은이 실장은 광양 국가 산단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과 전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례 중심으로 글로컬 대학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김세연 단장은 "전라남도에서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순천, 여수, 광양만의 특화기술 뿐 아니라 강진 등 시·군·구를 연계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지산학 네트워크 글로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여러 전략 방안을 통해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학 혁신 모델을 고도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전남 유일의 2023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 전라남도, 연구소 등과 지산학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달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3대 특화 분야인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분야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4.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4.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