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7차 대회 결선에서 김홍택이 최종 합계 15언더파(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GTOUR 통산 12승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7차 대회는 올 시즌 GTOUR MEN'S의 타이틀 스폰서로 꾸준히 후원에 나선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롤링롤라이, 오리스,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에소코블랙마카가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 미션힐스-블랙스톤(OUT, IN) 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1라운드 공동 4위로 마친 김홍택은 최종라운드 초반 2, 3번과 5, 6, 7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보여줬고 특히 전장거리가 길고 까다로운 코스임에도 장타 실력과 정확한 샷을 증명하는 그린적중률로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실력을 자랑했다. 12번 홀 벙커샷의 위기를 이글로 잡으며 후반 홀 선두를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을 저지했고, 타수를 잃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준 뒤 17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노보기 플레이로 최종 우승의 영광까지 안았다. 김홍택은 올 시즌 4차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자 GTOUR 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14언더파로 7차 대회 2위를 차지한 이준희는 최종라운드에서만 9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다섯개 홀 연속 버디로 좋은 흐름을 보여준 윤재인은 13번 홀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다시 최종라운드에서 꾸준히 타수를 회복해 11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다. 친근하면서도 날카로운 실력의 GTOUR 강자 이성훈은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마지막홀 보기로 타수를 잃어 13언더파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골프존조이마루는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천연잔디 숏게임장을 갖춘 레슨아카데미를 갖추고 있다. 도심 속 4500평 규모의 천연잔디 숏게임장에서 개개인에 맞춘 레슨을 제공한다. 세상에 없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경기장으로 매년 프로골퍼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 프로골퍼 육성 아카데미 Golfzon Leadbetter Academy는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꿈꾸는 70여명의 골프선수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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